위치와 이 판 위에 있는 것
순다판의 면적은 약 890만 km²로 지구 표면의 1.75%를 차지합니다.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전체와 필리핀의 81.3%, 인도네시아의 63.5%, 태국의 62%, 베트남의 54.2%, 라오스의 32.4%가 이 판 위에 있습니다. 해저에는 남중국해와 자와해가 포함됩니다.
판의 중심부는 말레이반도, 수마트라, 자와, 보르네오, 얕은 순다 대륙붕을 포함하는 대륙 지각 지괴인 순다랜드입니다. 이 조용한 중심부를 둘러싼 판의 가장자리에는 해구, 호상열도, 화산이 빽빽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판의 가장자리에서 일어나는 일
가장 긴 경계는 수마트라와 자와 남쪽의 3,294 km에 이르는 순다 해구(흔히 자와 해구라고도 함)입니다. 이곳에서 오스트레일리아판이 연간 약 4.66.9 cm로 북쪽을 향해 섭입합니다. 동쪽에서는 필리핀해판이 주로 필리핀 해구를 따라 2,882 km에 걸쳐 연간 약 9.210.8 cm로 필리핀 아래로 가라앉습니다.
북서쪽에서는 버마판과의 1,783 km 경계가 안다만해의 확장과 주향이동 단층 운동을 아우르며 연간 약 2.85.7 cm로 움직입니다. 북쪽에서는 유라시아판과의 2,026 km 경계에 충돌, 변환, 열곡 구간이 섞여 있으며 연간 약 2.62.7 cm로 움직이고, 양쯔판과의 906 km 경계는 대부분 변환 경계로 연간 약 1.4~1.5 cm로 움직입니다.
인도네시아 동부는 미소판들이 얽힌 퍼즐 같은 지역입니다. 순다판은 몰루카해판과 연간 약 0.54.7 cm로, 반다해판과 연간 약 0.93.4 cm로 수렴합니다. 티모르판 옆을 연간 약 4.1 cm로 미끄러져 지나가며, 버즈헤드판과의 짧은 경계는 연간 약 10.7 cm로 움직입니다.
지질학자들이 이 판을 구분하는 이유
예전 지도는 동남아시아 전체를 유라시아판 위에 둡니다. GPS 조사 결과 순다랜드가 유라시아에 대해 꽤 단단한 지괴로서 동쪽으로 움직이는 것이 확인되어, PB2002와 이후의 많은 모델은 이를 독립된 판으로 다룹니다. 북쪽의 유라시아판과의 경계가 넓고 뚜렷하지 않다는 점이 이 구분이 논쟁거리가 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진과 화산
데이터셋에는 1900년 이후 이 판에서 발생한 규모 6.5 이상의 지진 384건이 기록되어 있으며, 그중 6건이 규모 8 이상입니다. 가장 큰 것은 수마트라 앞바다의 2005년 니아스 지진(M8.6)이고, 2007년 븡쿨루 지진(M8.4)이 뒤를 잇습니다. 필리핀 남부에서는 민다나오 앞바다의 1918년 셀레베스해 지진(M8.3)과 1976년 모로만 지진(M7.9)이 일어났는데, 모로만 지진의 쓰나미는 민다나오 해안을 덮쳤습니다. 소순다 열도의 1977년 숨바 지진(M8.3)도 목록에 있습니다. 2004년 수마트라-안다만 지진(M9.1)은 바로 북쪽의 버마판에서 일어났습니다.
데이터셋에서 이 판에 속한 화산은 87개입니다. 자와와 수마트라에는 므라피, 스메루, 마라피가 있고, 순다 해협의 크라카타우는 1883년 파국적인 분화를 일으켰습니다. 필리핀에서는 마욘, 탈, 칸라온, 불루산이 가장 활발한 화산에 속합니다.